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자와 아산나눔재단 관계자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은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1개 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현지의 일반 가정식 식사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애니스푼’을 선보인 ‘사운드오브트립’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열정팩토리’팀이, 우수상에는 ‘오늘내일’팀과 ‘엑스바엑스’팀이 선정됐다. 이 밖에 4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400여 팀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제2의 청년 정주영’을 찾는다는 취지로 3년째 개최돼 왔다.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전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설립한 재단이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