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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일가족 4명 ‘52시간 석방’…장례식 참석(종합)

유병언 일가족 4명 ‘52시간 석방’…장례식 참석(종합)

기사승인 2014. 08.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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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장남 대균씨(44) 등 유병언 일가 4명이 일시 석방됐다.

29일 오후 유 전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유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씨(71), 동생 병호씨(61), 처남 권오균씨(64), 대균씨 순으로 석방됐다.

인천구치소에서 나온 대균씨는 심경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들은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균씨 등 유 전 회장 일가 4명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신청이 전날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이들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이날 오후 4시부터 31일 오후 8시까지다.

법원은 이들의 주거지를 자택과 장례식장으로 제한하고 관할 경찰서장의 보호감독을 따르라는 조건을 붙였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오는 30∼31일 금수원에서 유 전 회장의 장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과 경찰은 대균씨 등 일가 4명을 장례 기간 밀착 감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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