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014.0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역외 시장의 오름세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지면서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월말을 맞아 유입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밀려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오후 3시4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19원 내린 100엔당 976.8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