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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최대 온·오프 유통회사 설립...완다·바이두·텐센트 ‘8000억투자’

중 최대 온·오프 유통회사 설립...완다·바이두·텐센트 ‘8000억투자’

기사승인 2014. 08.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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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중국 완다 그룹과 인터넷 기업 바이두, 텐센트가 알리바바에 대항하는 합작 기업을 설립한 다. 이름은 ‘완다이커머스(e-commerce)’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참고보는 29일 “이 세 회사가 50억위안(8250억원)을 투자해 합자회사를 만든다”며 “완다가 70%, 텐센트와 바이두가 각각 15%의 지분을 갖게된다”고 보도했다.

완다는 중국 부동산계의 거두로 호텔과 영화, 레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 2012년에는 미국 영화관 사업체인 AMC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텐센트는 구글, 아마존, 이베이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인터넷 기업이다. 인터넷·통신서비스와 모바일메신저, 검색포털 QQ닷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웨이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검색 포털이다. 인터넷 기업들과 완다그룹이 합작사를 세우면 빠른 시간 안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을 만들 수 있다.

과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알리바바가 독점하다시피했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의 회사가치는 1870억달러(19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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