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가격 대폭인상 ‘100만원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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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추정남 기자= 9월 9일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6의 가격이 100만원대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매체 아이클러리파이드가 28일(현지시간) 유럽 통신사 텔레포니카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 가격을 100만원대 이상으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구체적으로 애플이 4.7인치 아이폰6는 750유로(988달러·100만3000원)를, 5.5인치 모델은 950유로(1252달러·127만원)를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폰 5s의 유럽 가격은 699유로이고 미국 가격은 649달러이다.

가격이 높아지는 이유는 아이폰6 모델들에 새로운 디자인을 채용해 부품 가격들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날 미디어에 9월9일 이벤트 초청장을 보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의 두 모델들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