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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한주만에 ‘플러스’

국내 주식형펀드, 한주만에 ‘플러스’

기사승인 2014. 08.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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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가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 발표 등에 힘입어 한주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3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29일 기준)은 1.37%로 집계됐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과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각각 2.0%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반면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만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0.5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액티브주식테마(1.08%)와 액티브주식일반(1.26)도 시장평균을 밑도는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에서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1’이 3.4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은 각각 3.24%, 2.9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0.38%의 수익률로 3주만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 유럽, 중남미 지역이 각각 3.48%, 2.62%, 2.33의 수익률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중국본토 지역은 -1.76%의 수익률로 모든 지역 중에서 가장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홍콩H)(-1.40%)와 일본(-0.61%)도 부진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1)’는 3.8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산은삼바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각각 3.71%, 3.71%, 3.6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18%, 0.2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이 0.2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반면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지만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고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는 0.05%의 소유형 중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소유형별로는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0.52%로 가장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 반대로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0.16%의 수익률로 소유형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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