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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부산 3-0 완파…수원 2위 추격(종합)

프로축구 인천, 부산 3-0 완파…수원 2위 추격(종합)

기사승인 2014. 08. 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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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강등권에서 한걸음 벗어났다.

인천은 30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을 3-0으로 눌렀다.

외국인 공격수 이보가 2골, 1도움, 중앙 미드필더 김도혁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인천은 승점 24를 쌓아 상위리그의 마지노선인 6위를 달리는 울산 현대(33점)와의 승점 차를 9로 줄이며 8위를 유지했다. 부산은 4승 7무 12패(승점 19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반 19분 남준재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보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이보는 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김도혁의 패스를 받아 이보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때려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후반 27분 이보의 코너킥을 김도혁이 골지역에서 헤딩해 쐐기골을 박았다.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경남FC의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 로저의 골을 앞세운 수원이 1-0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11승6무6패(승점 39)를 기록, 4위 전남드래곤즈(11승3무8패·승점 36)를 따돌리고 3위 자리를 지켰다. 2위 포항스틸러스(12승5무5패·승점 41)와의 간격은 승점 2점차로 좁혔다.

수원은 최근 경남과의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4무)을 달렸다. 경남 원정경기에서도 3승3무로 6경기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며 경남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반대로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기록중이던 경남은 홈경기 9경기 연속 무승(6무3패)을 거두면서 안방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상주 상무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성남FC와 1-1로 비겼다.

제대를 앞둔 공격수 이근호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리자 성남의 박진포가 후반 10분 동점골로 응수했다.

상주는 승점 22로 9위, 성남은 승점 20으로 10위를 달렸다.

이영진 코치는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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