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TCS “스팸전화 가장 많이 오는 시간 오전 11시”

KTCS “스팸전화 가장 많이 오는 시간 오전 11시”

기사승인 2014. 08. 31.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루 중 스팸전화가 가장 많이 오는 시간은 오전 11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KTCS는 스팸차단앱 ‘후후’에 접수된 지난 1년간 스팸전화 신고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전 11시에 접수되는 스팸신고 건수가 일 평균 6514건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시간대별 평균 2674건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로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스팸전화 신고가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전화 유형별로는 ‘대출권유’ 전화에 대한 스팸신고가 총 482만 건으로 가장 높았다. 불법게임 및 도박(278만건), 텔레마케팅(263만건), 휴대폰 판매(261만건), 성인 유흥업소(247만건)등이 뒤를 이었다.

시기에 따라 신고가 급증하는 스팸유형도 다양했다. 설 명절이 있던 올해 1월과 휴일이 많았던 가정의 달 5월에는 불법게임과 도박 관련 스팸신고가 갑자기 증가했다. 2월에는 전화영업금지로 인해 대출 권유 스팸신고는 전달 대비 24% 깜짝 감소했지만, 그 이후 다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리운전 관련 스팸신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후후는 지난해 8월 KTCS가 출시한 스팸차단앱으로 월평균 전화번호 식별건수 11억건, 국내 다운로드 830만, 앱 유지율 75.2%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후후는 출시 1주년과 챕터2(chapter2) 업그레이드 기념으로 9월 한달간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후앱을 통해 카페에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들에게는 LG 울트라북 그램,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던킨도너츠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