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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현대화공사 마친 일용품 생산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현대화공사 마친 일용품 생산공장 시찰

기사승인 2014. 08. 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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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일용품공장의 표본'으로 현대화 지시…'10월8일공장' 명명
김정은 현지지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현대화공사를 마친 10월8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일용품 생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지난해 10월 평안북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 공장을 방문해 ‘21세기 일용품공장의 표본’으로 현대화하라고 지시하며 ‘10월8일공장’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북한에서 10월 8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추대 기념일이다.

약 10개월 만에 공사를 끝낸 10월8일공장을 둘러본 김 제1비서는 “변이 나는 세상에 또 하나의 자랑할 만한 변이 일어났소, 이것이 천지개벽이요”라며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제1비서는 “10월8일공장을 우리나라 산업시설을 당당히 대표할 수 있는 공장, 지식경제시대와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공장,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 만한 공장으로 전변시키자고 했는데 건설자들이 당 중앙의 구상을 빛나게 관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컴퓨터에 의한 통합생산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최첨단설비들도 갖춰놓았으며 지열에 의한 냉난방체계를 도입한 결과 기업소가 정보화, 숫자화된 공장, 에네르기(에너지)절약형 공장으로 됐다”고 평가했다.

김 제1비서는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한 제593대연합부대, 제101군부대, 제489군부대, 제462군부대에 감사를 줬으며 공로자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하라고 지시했다. 공장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 제1비서의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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