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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타짜2’ 최승현 “노출 제겐 큰 부담, 잘때도 긴팔 입고 자요”

[인터뷰] ‘타짜2’ 최승현 “노출 제겐 큰 부담, 잘때도 긴팔 입고 자요”

기사승인 2014. 09. 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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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신의 손' 최승현이 노출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1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 인터뷰에서 집단 노출신에 대해 "긴장되고 엄청나게 쑥스러웠지만 표현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최대한 숨겼다"며 "실제로는 300% 이상 쑥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승현은 극 말미 김윤석 곽도원 신세경 이하늬와 함께 속옷만 입은 채 화투를 치는 '집단 노출신'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승현은 "피부에 찬게 닿는게 싫고 누가 만지는것도 싫어해서 잘때도 무조건 긴팔을 입고 잔다"며 노출신을 감행하기까지 굉장한 큰 결심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양 옆에는 여성 두분이, 앞에는 두 남자 선배들이 있었는데 남자들끼리만 있는 앞을 보면 '목욕탕' 느낌이고 옆을 보면 '섹시화보'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승현은 그럼에도 노출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원작에서도 그렇듯 노출이 필요했고 노출 자체가 섹시함보다 엽기적인 상황에서 이뤄지는데 거기에 끌렸다.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만약 또 노출신을 해야한다면 배우로서 해야하는게 당연하겠지만, 이 영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찍었다"고 말했다. 

'타짜- 신의 선물'은 고니의 조카 대길이 겁 없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그린다.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 등 내로라하는 한국의 명품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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