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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스페셜K’ 시상식

[동영상]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스페셜K’ 시상식

기사승인 2014. 09. 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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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8개 분야 총 108개 팀 수상…대상은 시각장애인 타악연주팀 ‘씨빅타악앙상블’

지난 23일(토)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등이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스페셜K’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스페셜K’는 한국 최초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가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및 주최하는 오디션 행사다.


이번 대회는 ‘열정! 생각이 세상의 첫걸음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악 △서양기악 △타악 △대중음악 △대중무용 △한국무용 △연극 △동영상UCC 8개 분야에 총 221개 팀이 참가했다.


시상은 분야별 입선 51개 팀, 장려상‧우수상‧최우수상 56개 팀, 대상 1팀으로 총 108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씨빅타악앙상블’ 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김양수 대회장은 “장애 예술인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여 장애를 극복하고 자아실현을 이룰 뿐만 아니라, 갈등과 투쟁이 완연한 사회에 커다란 울림을 줄 수 있는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장은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이 연습할 때 겪었을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보인다”며 감동을 전했다.


김종철 심사위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때는 기능에 불과하지만, 할 수 없는 영역을 뛰어넘을 때 감동이 온다”며 “예술이란 할 수 없는 것을 이루었을 때 보는 사람,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며 심사총평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 외에도 한빛 예술단 타악앙상블과 관현 맹인전통예술단, 4인조 힙합걸그룹 ‘BLACK SUN’, 전년도 대상수상자 최호동 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아투TV [www.ato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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