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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남편 간통죄 추가 고소 예정 “재판부 앞에서 거짓말 할 줄 몰랐다”

김주하, 남편 간통죄 추가 고소 예정 “재판부 앞에서 거짓말 할 줄 몰랐다”

기사승인 2014. 09.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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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남편 간통죄 추가 고소 예정 "재판부 앞에서 거짓말 할 줄 몰랐다"

김주하 MBC 전 앵커가 남편 강모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 보도에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간통죄 추가 고소라는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Y-STAR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는 "충격을 받았다. 예상은 했지만 워낙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해 실제로 아이를 낳고 그렇게 재판부에서 울먹이며 거짓말을 할 줄 몰랐다"며 "간통죄로 고소하려고 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법원에 동행한 김주하의 지인은 취재진의 끈질긴 설득 끝에 김주하의 이혼 내막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으며 남편 강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주하가 죽고싶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로 결혼 생활 중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실제로 김주하가 남편이 교제 당시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첫 아이를 낳은 이듬해인 지난 2007년 이후 아이들 때문에 혼인 관계를 회복해보려고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지인에 따르면 하지만 과거 김주하가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자 남편의 폭행이 시작됐고 김주하는 남편의 폭행과 외도도 견뎠으나 아이들에게까지 폭행의 영향이 미치자 결국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한편, 계속해서 법원에 모습을 보인 남편 강씨는 이날 변론기일에는 불참해 '혼외자 출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직접 들어볼 수는 없었으며, 남편 강 씨 측 법무법인 또한 인터뷰 요청을 거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의 모습과 첫 단독 심경 인터뷰는 오는 2일 오전 11시, 오후 5시에 생방송되는 Y-STAR의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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