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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딸 결혼식 치러… 삼성 내부 “전혀 몰랐다”

권오현 부회장 딸 결혼식 치러… 삼성 내부 “전혀 몰랐다”

기사승인 2014. 09. 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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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조촐하게 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삼성 내부 임직원에게 거의 알리지 않은 채 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평소 조용한 성품이라 결혼식을 알리지 않은 것 같다”며 “내부에서도 결혼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권 부회장은 호환과 축의금도 정중히 사양해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의 딸과 사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재원이며 사위는 관료집안 출신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세계 최초 64Mb D램을 개발한 주역으로 불린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삼성전자 DS(부품)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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