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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확천금’을 훔치다” 당첨 안 되면 복권이라도…

“‘일확천금’을 훔치다” 당첨 안 되면 복권이라도…

기사승인 2014. 09. 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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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일확천금’의 헛된 희망을 쫓던 50대 남성이 1000장이 넘는 복권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일 편의점에서 즉석복권을 수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씨(54)를 구속했다.

김씨는 1월부터 7월까지 광주 지역 편의점 8곳에서 8차례 즉석복권 1380매(12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편의점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진열대에 놓아둔 복권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4년간 수감생활을 마치고 1월 출소한 김씨는 변변한 직업 없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가 훔친 복권 가운데 5000원짜리 몇장만 당첨됐을 뿐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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