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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어떻게 달라지나

2017학년도 ‘수능’ 어떻게 달라지나

기사승인 2014. 09. 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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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어 공통시험, 수학 영역 문·이과 가/나형 실시
한국사 영역 필수 지정, 절대평가 9개 등급
현재 고교 1학년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 A/B형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해 1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운영하며 국어·영어 영역은 공통 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문·이과에 따라 가/나형 시험으로 실시한다.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A/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에 따라 대입 유불리가 달라지는 점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통해 지난해 9월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영역 수준별 시험이,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및 수학 영역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셋째주인 17일 치러진다.

한국사 영역은 2017학년도 수능 필수로 지정돼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문항 수는 20문항, 시험시간은 30분이다. 한국사 영역이 포함됨에 따라 4교시 시험시간은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사 영역의 성적은 상대평가에 따른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을 제공하는 타영역(과목)과 다르게 절대평가에 따른 9개 등급만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의 만점은 50점이며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0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진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따라 고교 현장의 수능준비와 대학의 대입전형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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