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R공동 3위 점프

기사승인 2014. 09. 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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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공동 7위 '톱10' 가능성↑…최경주는 공동 40위에


‘신성’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 러셀 헨리(미국·12언더파 201타)와의 간격도 2타로 좁혔다.

헌터 메이헌(미국)에 이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매킬로이는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플레이오프 개별 대회에서는 2012년 이 대회와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로 시즌을 끝낸 적은 없다.

헨리에 이어 빌리 호셸(미국)이 1타 차 단독 2위(11언더파 202타)에 올랐다. 크리스 커크(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키건 브래들리·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7위(8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공동 40위(1언더파 212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69위인 최경주는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순위를 더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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