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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대학생 대거 탄생 ‘칭화대 등 명문대까지 접수’...이유는?

중국 10대 대학생 대거 탄생 ‘칭화대 등 명문대까지 접수’...이유는?

기사승인 2014. 09. 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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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래를 보장할 인재들로 육성될 듯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머리가 좋거나 공부를 잘하는 뛰어난 수재들이 너무나도 많다. 올해에도 이런 사실이 어김없이 입증됐다. 최근 고작 중학교에 입학해야 할 나이인 13-14세에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100여 명 가깝다는 사실이 최종 확인된 것. 더구나 이들 중에는 10세에서 12세 나이대의 아동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웨원
14세에 명문 난징대학 학생이 된 리웨원양./제공=양쯔완바오.
장쑤(江蘇)성 일대의 유력지 양쯔완바오(揚子晩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이들 중 가장 주목되는 수재는 명문 난징(南京)대학 전자공학과의 최연소 신입생인 리웨원(李悅文·14)양. 4세 때 초등학교에 입학해 2년 월반을 통해 졸업한 다음 6년 동안의 중, 고등학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대학생의 꿈을 이뤘다. 성적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것이 언론의 전언이다.

천융하오
13세 어린 나이에 대학생 꿈을 이룬 천융하오군./제공=양쯔완바오.
건축 분야에서는 부동의 명문인 난징시 둥난(東南)대학의 쓰촨(四川)성 출신 입학생인 천융하오(陳勇豪·13)군도 만만치 않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마련한 속성 과정의 교육을 받고 대학생이 됐다. 초등학교를 2년 월반한 다음 중, 고등학교 과정을 3년 만에 마쳤다. 일단은 학교 소년반에 들어가 공부한 다음 전공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렁란
10세의 대학생 렁란군./제공=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의 신동으로 유명했던 10세의 렁란(令然)군 역시 놀랍기만 하다. 지난 6월 실시된 대학 수능 가오카오(高考)에서 상당한 고득점을 올려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외에 베이징, 칭화대학 등 전통의 명문대에도 아직 확인되고 있지는 않으나 일단의 10대 초중반 학생들이 합격해 대학생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실히 인구가 많으면 수재들도 많이 배출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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