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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협 집중 교섭 합의 실패

현대차 노사 임협 집중 교섭 합의 실패

기사승인 2014. 09. 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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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일 임금협상에서 추가 안을 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임협을 시작, 정회와 휴회를 거듭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임금 9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을 수정 제시했다.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해고자 2명 복직 등을 놓고 마지막까지 조율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협 과정에서 지난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특근·잔업을 거부했다.

회사는 이 때문에 차량 1만5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4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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