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독버섯바로알기 무료 앱 출시, ‘올해 버섯 자라기 좋은 조건’

독버섯바로알기 무료 앱 출시, ‘올해 버섯 자라기 좋은 조건’

기사승인 2014. 09. 02. 08: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독버섯바로알기 무료 앱 출시, '올해 버섯 자라기 좋은 조건'

독버섯바로알기 무료 앱이 나왔다. 가을철 독버섯 식용 사고가 많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1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10년간 200여명이 독버섯을 먹고 중독돼 치료 받았고 23명은 목숨을 잃었다.


특히 올해는 기온이 비교적 서늘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등 버섯이 자라기에 적절한 날씨 요건을 갖췄다.


그러면서 독버섯이 늘었다. 하지만 일반인이 독버섯을 구별하기에는 식용버섯과 너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식용인 먹물버섯과 독이 있는 두엄먹물버섯은 두엄먹물버섯의 색깔이 조금 더 짙고 갓 부분이 약간 작다는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산에서 채취한 버섯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버섯을 먹고 메스꺼움·구토·설사·경련 등의 증상이 생겼을 때는 병원을 바로 찾아야 한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독버섯 80여 종의 사진과 특징을 담은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독버섯 바로 알기’를 내놨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