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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첫 솔로 활동, 음악 보단 퍼포먼스에 집중했었다”

박재범 “첫 솔로 활동, 음악 보단 퍼포먼스에 집중했었다”

기사승인 2014. 09. 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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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재범이 솔로로 활동했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박재범의 두 번째 정규앨범 '에볼루션(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재범은 "처음 솔로 활동때에는 음악보다는 퍼포먼스의 비중이 컸다. 앨범 보다는 춤 잘 추고 라이브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노래 자체에는 신경 안 쓴 것 같고, 보는 사람들도 퍼포먼스만 기억하고 음악적으로는 기억을 잘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퍼포먼스 보다는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다 보니 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박재범은 "실력이나 능력이 성장한 것 같아 시험해보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덧붙여다.


박재범은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서로서 17곡의 수록곡 모두 작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했다.


이번 타이틀 곡 '소 굿(So Good)'은 빠른 템포는 아니지만 듣기만 해도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신나는 템포의 댄스곡이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영향을 많이 끼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박재범만의 색깔로 표현해 마치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온 듯 한 느낌을 선사했다.


또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7개의 트랙이 담긴 이번 정규앨범은 듣기 편하고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구성 됐으며 AOMG 소속 사이먼도미닉 부터 그레이, 로코, 라도, 스윙스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박재범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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