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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까지 가보자’ 방가산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 “아들 잃은 후 돌탑 쌓으며 위로받아”

‘갈데까지 가보자’ 방가산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 “아들 잃은 후 돌탑 쌓으며 위로받아”

기사승인 2014. 09. 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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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까지 가보자' 방가산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 "아들 잃은 후 돌탑 쌓으며 위로받아" / 사진=채널A

 방가산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사연이 화제다.


2일 방송된 채널 A '갈데까지 가보자'에서는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방가산 꼭대기에 위치한 '방가산 무릉도원'에 살고 있는 조수현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수현 씨는 "아픈 몸을 치유하기 위해 자연으로 들어왔다"고 방가산에 사는 이유를 전했다.


비밀약초방에는 망개나무 뿌리, 꾸지뽕나무 등 100가지의 약초가 존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저녁에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살린 통발 고기잡이를 한 후 약초를 넣은 산채 매운탕을 끓여먹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수현 씨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하늘로 보내고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하늘과 맞닿은 방가산 꼭대기에서 돌탑을 쌓으면서 위로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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