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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신민아 시종일관 알콩달콩,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 개최

조정석·신민아 시종일관 알콩달콩,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4. 09. 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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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신민아-조정석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나의사랑나의신부)
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배우 신민아,조정석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임찬상 감독, 필름모멘텀 제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제작보고회를 지난 1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임찬상 감독을 비롯해 조정석과 신민아, 라미란, 배성우, 고규필, 윤정희가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조정석·신민아 커플의 결혼식을 콘셉트로로 진행된 이번 시사회는 인트로 영상과 축하 화환, 웨딩 사진, 얼음 조각까지 실제 결혼식장에 와 있는 듯한 리얼함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조정석, 신민아 커플의 신혼생활을 엿보는 듯한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비롯해 누구나 한번씩은 꿈꿔왔던 결혼에 대한 환상을 확인 할 수 있는 ‘결혼은 환상이다’ 영상과 이에 반하는 실제 결혼의 이야기를 담은 ‘결혼은 현실이다’ 영상이 공개되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번 현장에서는 영화의 제작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결혼에 대한 배우들의 생각 등 더욱 속 깊은 이야기들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먼저, 이명세 감독의 원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의 공통점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임찬상 감독은 “원작에서 가져 오고 싶었던 것은 자장면 신, 집들이 신 같은 코믹한 장면들이고 차별점을 두고 싶었던 부분은 우리 시대의 변화한 연애관과 결혼관”이라고 답했다.

조정석과 신민아는 시종일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제작보고회에 임해 많은 취재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실제로 신민아와 결혼하면 아내로서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좋고, (제 의사를 물어볼 필요 없이) 신민아씨 뜻이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으며 신민아 역시 이에 대해 “남편과 대화가 중요하고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조정석씨는 최고의 남편감”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원작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정석은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원작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영민’을 좀 더 잘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고 신민아 역시 “미영’을 재창조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해 故최진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친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각 캐릭터의 매력적인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캐릭터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남편들을 대변하는 영민(조정석)과 아내들을 대변하는 미영(신민아)의 모습부터 남편의 친구 3인방, 그리고 신혼부부의 주변에 존재하는 위기유발자들까지 등장해 각 캐릭터들이 만들어 갈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마치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이들의 조합은 이로 인해 더욱 리얼하고 실제 같은 느낌을 전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포토]24년만에 리메이크 영화 '나의사랑나의신부' 주역들
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배우 신민아,조정석,라미란,배성우,윤정희,고규필(왼쪽부터)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임찬상 감독, 필름모멘텀 제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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