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IS 파헤치기④오바마 ‘결단의 시간’...“전면 공격이냐 후퇴냐”

IS 파헤치기④오바마 ‘결단의 시간’...“전면 공격이냐 후퇴냐”

기사승인 2014. 09. 02. 10: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바마 ‘결단의 시간’...“전면 공격이냐 후퇴냐”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때가 왔습니다. 그의 외교정책을 ‘오바마 독트린’이라고 하는데 중동 정책에 있어서 소극적 개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안보가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거나 대량학살 등 반인륜적인 행위가 발생했을 때만 군사력을 동원하겠다는 것입니다.

부시 전 대통령때 이라크 전쟁에 개입하면서 나랏돈을 너무 많이 써서 미 경제가 휘청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기자 한 명이 참수당하고 다른 기자마저 목숨에 위협을 느끼자 미국인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11월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오바마의 민주당이 상원을,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데 미 언론에서는 11월 선거때 상원마저 공화당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IS를 타격할 만한 유효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필요합니다. 예상치로는 연간 150억달러, 우리돈 15조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혼자 싸울 순 없고 동맹국들의 지지를 얻고자 고군분투 하는것입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 등도 언론을 통해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죠.

그러나 동맹국인 유럽도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선뜻 오바마 대통령에 화답해 줄지는 미지수 입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