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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이솜, “감정연기 부담스러웠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마담 뺑덕’ 이솜, “감정연기 부담스러웠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4. 09. 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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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백치 이솜' '천재 이솜'<마담뺑덕>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배우 이솜이 2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즐거운 표정으로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배우 이솜이 영화 ‘마담 뺑덕’에서 악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솜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서 “8년 후의 덕이를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다. 초반에는 덕이의 순수함과 설렘을 표현하려고 했다. 8년 후의 덕이는 모르는 감정들이 많아 부담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순수한 소녀가 사랑을 느끼고, 이후 버림받아 변해가는 감정 연기가 부담스러웠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내면의 어두움을 끄집어내려고 했다. 힘들 때 마다 정우성 선배와 임필성 감독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덕이는 아무리 변해도 덕이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솜은 ‘마담 뺑덕’에서 교수 심학규(정우성)와 사랑에 빠지고, 그에게 버림받은 후 무서울 정도의 집착을 보이게 되는 덕이 역을 맡았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임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월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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