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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90만 돌파 눈 앞, ‘명량’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

‘비긴 어게인’ 90만 돌파 눈 앞, ‘명량’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

기사승인 2014. 09. 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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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영화 ‘비긴 어게인’이 ‘명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2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1일 4만6543명을 동원하며 ‘인투 더 스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85만6770명으로 2일 중으로 90만 명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2014년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최종 77만2880명)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다양성 영화 전체 순위 10위, 외화 순위 5위에 올라서며 2014년 하반기 극장가에 사상초유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 등 여전히 거센 한국영화 대작의 공세와 다양성 영화 신작들의 러쉬에도 불구하고 일별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3위에 등극,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쟁작들과 1000회 이상, 많게는 1500회까지의 상영횟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더욱이 개봉 4주차에 들어섰음에도 금주 개봉할 신작들 ‘타짜-신의 손’, ‘두근두근 내 인생’ 등에 이어 실시간 예매율 5위를 기록하고 있어 금주 중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비긴 어게인’의 신드롬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부터 10위까지 모조리 석권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네이버 뮤직 해외차트 TOP100과 디지털 음악 서비스 멜론의 해외영화 OST차트에서 ‘비긴 어게인’ OST 전곡이 1위부터 13위까지의 순위를 점령하고 이에 더해 영화 OST가 함께 수록된 ‘마룬5’의 새 앨범도 차트에 올라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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