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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포기한 기형남 “머리 180도 꺾였지만 회계사 시험 합격”

병원도 포기한 기형남 “머리 180도 꺾였지만 회계사 시험 합격”

기사승인 2014. 09. 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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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180도 꺽인것 처럼 태어났지만 역경을 극복하고 회계사겸 연설자가 된 클라우디오 비에이라 드 올리베이. 출처=유튜브

아시아투데이 풍가 기자 = 머리가 180도 꺾인 것처럼 태어났지만 역경을 극복하고 회계사겸 연설자가 된 남성이 화제다.

중국 인민망은 2일 목이 완전히 꺽여 머리가 거꾸로 뒤집힌 선천적 기형을 극복하고 페이라 데 산타나 주립대학에서 회계사 자격증을 얻은 클라우디오 비에이라 드 올리베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머리가 돌아갔을뿐 아니라 사지가 심각하게 변형돼 통증이 심했으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고 음식물도 섭취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병원에서는 “죽는다고 봐야한다”며 장례식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 호세는 아들을 버리지 않고 성심껏 돌봤다.

수술을 시키지 않고 가전제품과 책상, 컴퓨터 등을 그에게 맞춰 개조시켜줬고 휠체어를 탈 수 없었기 때문에 특수 의자를 만들어 학교를 다니게 했다. 신발도 특수하게 만들어 8살때는 무릎으로 어디든 걸어다닐 수 있게 됐다.

그는 현재 자신이 스스로를 극복한 과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연설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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