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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예인 탈세 기획조사 착수 “연예인 7~8명에 대한 조사 진행중”

국세청, 연예인 탈세 기획조사 착수 “연예인 7~8명에 대한 조사 진행중”

기사승인 2014. 09. 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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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예인 탈세 기획조사 착수 "연예인 7~8명에 대한 조사 진행중"

국세청이 연예인 탈세에 관한 기획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CBS 노컷뉴스는 최근 서울 강남세무서가 연예인 다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기획조사는 최근 연예인 탈세 문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다 이에 대한 재확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관련 업계는 국세청이 고소득 연예인들의 소득신고 내역과 이들이 빌딩 등 고가 자산을 매입, 처분하는 과정에서 탈세 등의 불법 행위 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CBS 노컨뉴스를 통해 "강남세무서 조사과에서 연예인 7~8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1~2명에 대해서는 최근 조사를 했으며 다른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사과에서 진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혐의가) 조세포탈일 가능성이 많고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라서 (국세청 내부에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에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연예인 소득 등에 대한 사후검증 등 기획조사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국세청 연예인 탈세 기획조사 착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세청이 연예인 탈세를 본격적으로 조사하나보다", "국세청 조사까지 나서다니 연예인들 긴장해야 할듯", "국세청 연예인 조사하면 탈세 연예인 나올까? 7~8명도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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