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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신혼여행 첫날밤 미공개 사진 ‘염장부부’

‘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신혼여행 첫날밤 미공개 사진 ‘염장부부’

기사승인 2014. 09. 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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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여의 신혼여행 첫날 밤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37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난 정다정(박세영)과 서재우(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상우와 박세영이 극중 선보였던 불꽃처럼 뜨겁고, 솜사탕처럼 달달했던 '신혼 첫날 밤' 장면의 미공개 B컷이 방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상우와 박세영의 신혼 첫날밤 촬영은 최근 경기도 일산 탄현에 위치한 '기분 좋은 날'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박세영은 새 신부답게 소매가 없는 섹시한 슬립잠옷을 입고 등장해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던 상태. 수줍어하며 핑크빛 쿠션을 가슴에 안고 있는 박세영의 모습이 정다정으로 완벽 빙의한 그 자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세영이 완전히 불이 꺼진 어둠 속에서 이상우를 기다리는 장면은 촬영장 조명을 전부 다 끈 채로 진행됐다.


하지만 어둠 속을 걷던 이상우가 우당탕하며 실제로 물건에 부딪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괜찮아요?"라고 묻는 박세영과 "괜찮아요"라며 머리를 긁적이는 이상우의 실제 상황이 본의 아니게 극중 대사와 100% 똑같이 진행돼 "역시 케미 커플"이라는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상우는 특유의 '엉뚱 애드리브'를 자유자재로 구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이상우가 먼저 잠이 들어버린 박세영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어주며 "지금쯤은 일어날 줄 알았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갑작스레 능글맞고 느끼한 목소리로 대사를 건넨 것. 


이상우의 돌발 너스레에 박세영이 웃음보를 터트렸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 채 한참을 웃느라 촬영이 잠시 중단됐다. 또 이상우는 이불을 훅 덮어버리는 장면에서 감독의 '컷'소리가 들리자마자 "너무 덥다"며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 등 유쾌한 너스레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와 박세영이 보여주는 알콩달콩한 모습이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고 있다"며 "깨알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이상우와 그런 이상우에게 큰 웃음으로 화답하는 박세영의 '기분 좋은' 커플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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