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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위해 진도 파견나온 해수부 직원 교통사고로 사망

세월호 참사 위해 진도 파견나온 해수부 직원 교통사고로 사망

기사승인 2014. 09. 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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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진도 현지에 파견 나왔던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치료를 받다 숨졌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동외교차로를 건너던 울산지방해양항만청 6급 A주무관(34)이 6.5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3일 오전 숨졌다.

A주무관은 사고 당일 오후 7시께 업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숙소로 복귀하기 위해 왕복 4차로를 건너다 지나던 차량에 치였다.

울산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에서 근무하던 A주무관은 지난달 25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대로 파견, 진도현지에서 세월호 수색·구조 기술 장비·기술 태스크포스에서 동영상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운영과 TF 회의 결과보고 및 국회자료 제출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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