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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먹고 바르고 이제 ‘세균잡기’까지

콩, 먹고 바르고 이제 ‘세균잡기’까지

기사승인 2014. 09. 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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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비, 콩 성분 활용한 '신바람 공기 항균기' 출시
신바람 공기 항균기 - 소
지에스비가 선보인 ‘신바람 공기 항균기’는 콩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에어메딕 플러스 용액을 휘산시켜 항균을 한다./제공=지에스비
‘콩’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콩 자체는 물론이고 콩을 이용한 제품까지 각광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렌틸콩은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렌틸콩은 세계적으로 즐겨먹는 건강식품 중 하나로 식이섬유가 바나나의 12배, 고구마의 10배가 들어있다. 2006년도에는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가 요거트·올리브유·낫토·김치 등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렌틸콩 열풍과 추석 시즌이 맞물려 이를 포함한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프리미엄 홀푸드 전문기업인 올가니카는 최근 렌틸콩을 포함한 곡물과 씨앗 7종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돌(Dole) 코리아는 렌틸콩과 귀리를 포함해 슈퍼씨드 2종을 내놨다. 1Kg 소포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콩을 이용한 화장품도 인기다. 콩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외부 자극으로부터의 방어력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 이니스프리가 출시한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 라이트’는 여덟 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제주 푸른콩의 발효 원액을 사용한다. 콩이 가진 성분을 통해 칙칙한 피부톤과 흐트러진 피부결을 정리해준다. 아비노는 콩의 항산화 성분을 극대화한 자외선 차단 제품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럭 포 훼이스 앤 바디’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콩의 성분을 통해 세균을 잡는다는 제품까지 등장했다. 지에스비가 선보인 ‘신바람 공기 항균기’는 전용 용액인 ‘에어메딕 플러스’를 휘산시켜 사용하는 제품이다. 에어메딕 플러스는 콩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을 주 성분으로 한다. 콩 아미노산은 바이러스 감염시 백혈구 이동을 증가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신바람 공기 항균기는 이를 이용해 세균 및 바이러스에 탁월한 항균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경로가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새집·헌집증후군을 불러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를 중화 시켜준다.

지에스비 관계자는 “신바람 공기 항균기는 콩에 포함된 유효 성분을 비롯한 100% 천연식물성분을 이용해 공기 항균 기능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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