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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벌써부터 남은 추석 음식 걱정, 술안주&간식으로 재탄생

[비밀레서피] 벌써부터 남은 추석 음식 걱정, 술안주&간식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14. 09.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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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시작됐습니다. 가을 무렵인 추석에는 예부터 먹을 것이 푸짐했습니다. 마음까지 풍요로워진 추석, 온 가족이 모일 것을 생각해 넉넉하게 음식을 준비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날에는 모자라면 남는 것 보다 못하다는 생각에서겠죠.

 

이래서인지 명절 끝 무렵에는 남는 음식 처리가 고민이 됩니다. 기름진 음식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먹어지지도 않습니다. 이때 새로운 레서피가 필요합니다.

 

◇얼큰한 전 찌개를 아시나요?

전은 추석 음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한 접시 씩 만들다 보면 그 양을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먼저 남은 전을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전의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호박전, 동그랑땡, 가지전, 삼색전, 산적 등 모든 전 종류는 가능합니다. 얼큰한 맛을 더할 김치도 필요합니다.

 

다시마 멸치 등을 넣은 해물 육수를 만들어 준 뒤 김치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전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미 전은 다 익은 상태에서 넣은 거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먹을 만 합니다. 얼큰한 김치 전 찌개로 한 끼 식사 해결은 물론 주부들도 음식 준비 노동에서 가뿐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두부적 두루치기 안주

가족들이 모여 있으면 술 한 잔은 기본이죠. 두부적이 많이 남아 있다면 두부적 두루치기의 레서 피의 일부는 실행에 옮긴 셈입니다.

 

며느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양념이 핵심입니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3큰술, 물엿 2큰술,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을 섞어 30분간 숙성시킵니다.

 

남은 고기 산적을 양념과 살짝 볶아준 뒤 양파 호박을 더해 맛을 살립니다. 그 뒤 두부를 넣어주세요. 잠시 끓이다가 녹말 물을 넣고 저어주면 끝입니다. 술 한 잔이 절로 들어갑니다.


 

◇색다른 음식 잡채빵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나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간식으로 잡채빵을 만들어 봐요. 잡채에 아가베 시럽 한 스푼으로 단맛을 더합니다. 그런 뒤 굴소스와 함께 팬에 볶아 식은 잡채를 데워 줍니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식빵을 준비해서 가장자리를 자르고 밀대로 밀어 펴 줍니다. 식빵 사이에 준비된 잡채를 끼워 넣고 밥공기로 꾹 눌러 두 식빵이 붙게 만듭니다. 식용유를 빵 표면에 발라 표면처리를 해줍니다. 180도로 미리 예열된 오븐에 5분간만 돌려주면 매력적인 간식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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