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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차홍의 셀프 웨이브 스타일링 “포크+팬티스타킹으로 ‘가을女’ 탄생”

[엣지남녀] 차홍의 셀프 웨이브 스타일링 “포크+팬티스타킹으로 ‘가을女’ 탄생”

기사승인 2014. 09.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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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는 현재, 여러분께서 옷 차림 만큼이나 신경쓰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헤어스타일입니다.


특히 찰랑거리는 긴 헤어스타일에서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웨이브 스타일로 바꾸려고 고민하고 있는 여성분들 많으실텐데요. 웨이브 스타일은 지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 길이가 길어질수록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머리를 헤어드라이어로 말릴 때마다 손상도 심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꺼려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서는 헤어 디자이너 차홍씨가 출연해 포크와 팬티스타킹을 이용한 셀프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했습니다. 지금부터 차홍씨의 셀프 헤어스타일링법, 알아보도록 할까요?



첫번째로 '포크 물결 웨이브'입니다. 물결 웨이브는 가을에 어려보이고 발랄해보이는 물결 웨이브로, 이때 쓰이는 포크는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때 같이 주는 일회용 포크를 모아 사용하면 됩니다.


먼저 수분기가 있는 머리카락의 섹션을 나눠잡아주는데요. 이때 컬을 굵게 만들고 싶다면 많이, 가늘게 만들고 싶다면 적게 잡아주세요. 그 다음엔 포크 머리 길이 만큼을 뿌리로부터 잡아 포크 목에 머리카락을 감아줍니다.


머리카락을 다 말았으면 포크를 윗머리에 비틀며 고정시켜 주고요. 스파게티 면을 포크 목에 감는다는 느낌으로 다른 부분에도 동일하게 해줍니다. 10분 정도 자연적으로 놔두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2~3초간 말려준 후 포크를 풀면 완성!
 
포크 물결 웨이브는 기존에 웨이브 헤어 스타일을 하셨던 분들도 탄력 넘치는 컬로 탈바꿈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팬티 스타킹 웨이브입니다. 팬티 스타킹으로 웨이브를 만든다? 생소하면서도 어색할텐데요. 팬티 스타킹을 이용하면 풍성하면서도 굵은 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수분기 있는 머리카락을 반으로 나눠 주시고요. 스타킹의 다리 한 짝을 돌돌 말아서 머리카락의 반 움큼을 넣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스타킹의 다른 다리 한 짝 또한 말아서 나머지 머리카락의 반을 반 움큼까지 넣어준 후  밴드 부분을 머리에 뒤집어씁니다. 그 다음 머리카락이 있는 스타킹 한 짝을 앞쪽으로 말아서 똬리를 틀어주시고요. 튼똬리를 스타킹의 발부분을 돌려 묶어서 고정해줍니다. 나머지 반 움큼도 똑같은 방법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이때 밤에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말고 자도 되고 이른 아침에 하는 분들은 헤어드라이어로 열처리를 해주는데, 머리를 완전히 말려야 웨이브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듭을 잡아당겨 풀어주고 스타킹을 벗기면 풍성한느낌의 굵은 웨이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포크와 팬티 스타킹을 이용한 손쉬운 웨이브 연출법. 이젠 집에서도 가을 여자로 거듭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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