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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180만 돌파…주말 200만 관객 예상 ‘흥행질주’

‘비긴 어게인’ 180만 돌파…주말 200만 관객 예상 ‘흥행질주’

기사승인 2014. 09.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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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가 개봉 5주차 누적관객 186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이 흥행질주하고 있다.

15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3일간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86만 2520명을 기록하며 190만 명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현재 다양성 영화의 역대 박스오피스 전체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일 내 3위인 2007년 '색, 계'(191만784명)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비긴 어게인'은 1위인 '타짜- 신의 손'에 이어 2위에 오르고 ,주요 극장 사이트인 메가박스, CGV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와 같은 흥행 상승세를 감안할 때 금주 중 200만 명 관객 동원이 예상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의 이 같은 흥행에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개봉주 185개의 상영관에서 개봉해 첫 주말 6만여 관객을 동원한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특히 관객들은 이제껏 관람한 영화 중 최고의 영화라는 뜻의 ‘인생영화’, 영화가 보여주는 감성이 적확했다는 표현의 ‘취향저격’ 등의 말로 만족감을 표했고, 이에 “'비긴 어게인'을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1회 이상, 많게는 3, 4회 이상 재관람하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비긴 어게인'의 신드롬에는 OST를 빼놓을 수 없다. 이미 개봉 전부터 주연배우인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룬5’ 애덤 리바인이 부른 노래 등이 국내 음원순위를 석권해 현재 네이버 뮤직 해외 TOP100과 디지털 음악 서비스 멜론의 해외영화 OST 순위에서 1위부터 10위까지를 싹쓸이하는 것은 물론 영화 OST가 함께 수록된 ‘마룬5’의 새 앨범도 순위 오르는 등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원스'에 이어 또 다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비긴 어게인'은 존 카니 감독의 명불허전 섬세한 연출력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톱가수들의 호연, 희망의 메시지와 더불어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까지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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