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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명품 화장품 온라인 구매 늘었다”

11번가 “명품 화장품 온라인 구매 늘었다”

기사승인 2014. 09. 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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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명품 화장품 세일)
최근 해외 화장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보다 저렴한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올해(1월 1일~9월 13일) 해외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불황 속 ‘립스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잘 팔린 제품 1위는 ‘크리스찬 디올 립글로우’, 2위 ‘입생로랑 립틴트’, 3위 ‘키엘 수분크림’으로 립 메이크업 상품이 1~2위에 올랐다.

양현주 11번가 뷰티팀 상품기획자는 “해외 브랜드의 립 화장품은 보통 2만~3만원대로 스킨케어 제품보다 저렴해 명품 브랜드를 샀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립스틱 하나만 발라도 화장한 효과가 있어 기분 전환용으로 구입하는 여성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SK-Ⅱ·키엘·크리스찬 디올·입생로랑 등 23개 해외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 화장품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총 29종의 화장품을 최대 44% 할인가에 판매한다.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는 41% 할인된 11만7260원, ‘키엘 수분크림 대용량’(125㎖)은 31% 저렴한 5만1900원, ‘에스티로더 나이트리페어’는 32% 저렴한 10만49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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