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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원·달러 환율 5원 넘게 상승..1040.4원에 거래

오전 원·달러 환율 5원 넘게 상승..1040.4원에 거래

기사승인 2014. 09.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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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장 초반 달러당 5원 넘게 상승했다.

1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040.4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로 호주 달러, 싱가포르 달러를 비롯, 아시아국가 통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1038원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8.8%)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등 달러화 강세(원화 약세) 여건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88원 오른 100엔당 968.3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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