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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용린 전 서울교육감 내달 초 소환

경찰, 문용린 전 서울교육감 내달 초 소환

기사승인 2014. 09.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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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6·4 교육감 선거에서 관권선거 운동 혐의로 고발된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을 내달 초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문 전 교육감과 시교육청이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일선 학교 교직원들을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전 교육감은 지난 5월 말 서대문구 모 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학교장의 주선으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거리유세에 교육장과 일선학교 교직원들을 동원했다는 등 관권 선거 의혹을 받은 받았다.

이에 시민단체들과 상대 후보들이 문 전 교육감을 명예훼손이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고발사건은 10여건에 달한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내려받은 서울경찰청은 이 중 관권선거와 관련한 6건을 추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르면 내달 초 문 전 교육감을 불러 그가 불법 선거 운동을 지시했거나 묵인, 방조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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