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가 일생일대의 선택을 눈앞에 두고 흥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왔다! 장보리’ 45회와 46회에서는 보리(오연서)가 민정(이유리)과의 피할 수 없는 침선장 경합을 앞두고 엄마 인화(김혜옥)와 스승 옥수(양미경)를 모두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보리가 친 엄마의 편에 서서 엄마를 지키게 될지, 스승님이자 큰엄마의 억울함을 풀어주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특히 오연서는 극중 매번 민정의 계략에 당하기만 하던 착한 모습을 벗어나 다시 만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당차고 똑 부러지는 태도로 변한 보리의 심리를 극명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또 이는 연민정의 몰락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어 보리가 진실을 어떻게 밝혀낼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