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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방공무원 대낮에 여성 신체 부위 ‘몰카’ 찍다 덜미

제주 소방공무원 대낮에 여성 신체 부위 ‘몰카’ 찍다 덜미

기사승인 2014. 09.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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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현직 소방공무원이 길거리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길거리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소방 공무원 정모 소방경(35)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소방경은 13일 오후 4시 25분께 제주시 동문로터리 일대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나가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소방경의 몰카 행위를 눈치챈 시민의 신고로 그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 소방경이 순순히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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