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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U2 앨범에 1000억원 지불...옳은 선택일까?

애플, U2 앨범에 1000억원 지불...옳은 선택일까?

기사승인 2014. 09.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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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새 앨범에 1000억 원 이상 마케팅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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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즈 화면 캡쳐.
지난 9일 키노트 행사당시 애플이 독점 공개한 U2의 앨범에 1000억 원 이상의 마케팅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9일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록그룹 U2 새 앨범 ‘송스 오브 이노센스(Songs of Innocence)’를 전 세계 아이튠즈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이를 위해 애플이 지불한 금액은 1억달러(약 1038억원) 이상으로 단일 마케팅 비용으로서 다소 큰 금액에 해당한다.

마케팅 비용이 다소 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인기 록그룹 U2의 새 노래를 자사의 TV광고와 빌보드 광고 등에 당분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애플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에디 큐(Eddy Cue)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U2는 그 동안 애플 음악 사업부문에서 있어 중요한 부분을 이루어왔으며, 새 앨범을 아이튠즈를 통해 발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 앨범은 10월 3일까지 아이튠즈에서만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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