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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까끌남’ 차유진 완벽 변신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까끌남’ 차유진 완벽 변신

기사승인 2014. 09. 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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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차유진 티저 이미지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캐릭터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연출 한상우,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측은 15일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을 맡은 주원의 캐릭터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차유진은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피아노과 3학년으로 눈부신 외모, 탁월한 음악적 재능,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의 후광과 재력까지 그야말로 안 갖춘 게 없는 완벽한 남자다. 하지만 어릴 적 겪은 사고로 생긴 비행공포증으로 국내에 발이 꽁꽁 묶인 채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도 갈 수 없는 ‘웃픈’현실을 안고 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한 철벽남이지만, 불쌍한 꼴 못 보는 박애주의자에 어울리지 않게 은근 팔랑귀다. 그는 타협 없이 자신만의 음악을 고집하다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설내일(심은경)을 만나 음악적 파트너로서 소통하며 내면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성장해 간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주원은 정갈하게 차려입은 흰색 셔츠와 검은 팬츠만으로도 완벽한 비율과 우월 비주얼을 한껏 뽐내고 있다. 지휘봉을 손에 쥔 주원의 모습은 마치 만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 까칠 철벽남이자 천재 음대생인 차유진 그 자체. 포스터 촬영 내내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주원의 모습에서 현장에 있던 제작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주원은 지금까지의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자로 잰 듯 반듯하고 착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눈 뗄 수 없는 남성미와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허당 반전 코믹 연기를 오가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주원의 색다른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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