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개 2마리 주인대신 구걸...“동물학대 논란”

개 2마리 주인대신 구걸...“동물학대 논란”

기사승인 2014. 09. 15. 16: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 학대
개 2마리가 제남의 한 골목에서 구걸을 하고 있다. 출처=중국청년망
중국 산둥시 제남에서 한 남성이 자신 대신 개에게 구걸을 시켜 동물 학대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청년망은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비장 수술을 받은 뒤 노동능력을 잃고 개를 시켜 구걸해 생계를 꾸리고 있다”며 동물학대 비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제남의 한 골목에서 비장 수술을 받은 뒤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을 종이에 쓴 뒤 개 2마리에게 구걸을 시키고 있다.

한 기자가 이를 목격하고 이 남성의 수술을 맡은 의사를 찾아냈는데 의사 말에 따르면 이 남성은 8년전 수술을 받은 뒤 병원을 도망쳐나와 자신도 그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남성이 한 수술은 간단한 수술로 노동능력을 상실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듣고 “잔인하다 개에게 이런일을 시키다니”“하루종일 앉아있게 하기 위해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시켰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