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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최초 ‘5MW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국제 인증

효성, 국내최초 ‘5MW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국제 인증

기사승인 2014. 09. 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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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5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1)
제주도 김녕실증단지에서 시험 운용 중인 효성의 5MW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 제공=효성
효성은 독일 풍력발전 시스템 인증기관인 데비오씨씨(DEWI-OCC)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메가와트(MW)급 해상 풍력발전시스템 형식인증(B-Type)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5MW급 해상 풍력발전에 대한 형식 인증을 획득한 곳은 효성이 유일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멘스·베스타스·아레바 등 소수의 글로벌 선진 업체만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 인증은 효성이 풍력발전시스템 설계·성능·안전성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효성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최고의 육·해상 풍력기술 업체가 효성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 풍력터빈 제조사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는 데비오씨씨부터 각각 750킬로와트(kW) 및 2MW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국제 형식 인증을, 지난 8월에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2MW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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