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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안 시스템...과연 ‘안전’ 할까?

애플 보안 시스템...과연 ‘안전’ 할까?

기사승인 2014. 09. 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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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유명 배우 사진유출 사건 의식하며 '보안' 문제 언급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이메일과 아이메시는 암호화 돼있기 때문에 애플은 그 내용을 알 수 없다며 자사 보안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해 강조했다.

16일 IT전문지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팀 쿡은 최근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찰리 로즈와의 인터뷰 2부에서 “애플은 사용자의 이메일을 읽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요구하더라도 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팀 쿡이 이처럼 애플의 보안시스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최근 유명 배우의 사진 유출 사건이 연이어 터진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인사진 유출 피해를 입은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은 애플을 상대로 고소할 예정이다.

팀 쿡은 또한 ‘애플페이’에 대한 애플의 접근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애플페이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아이폰을 파는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지, 다른 회사들처럼 사용자 정보를 파는 회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랜트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에디 큐(Eddy Cue)는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했었다. 그는 “애플페이는 사용자의 구매 이력을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디에서 무엇을 구매했고 얼마를 지불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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