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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 도전

손흥민,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 도전

기사승인 2014. 09.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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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레버쿠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첫 골 사냥에 성공한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데 이어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리그 1호골을 넣으며 눈부신 공격력을 보였다.

이제 손흥민은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손흥민은 8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도움 2개를 기록했다.

레버쿠젠과 맞대결을 펼칠 AS모나코는 프랑스 리그의 전통 강호지만 주포였던 라다멜 팔카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하고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마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팀을 옮기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13일 열린 리옹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하는 등 주춤하고 있다. 5경기에서 1승1무3패를 기록, 리그 19위로 쳐져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뛰어난 골 감각을 과시하는 손흥민으로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첫 골을 노릴 절호의 기회다.

상대 주 공격수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디디타르 베르바토프다. 박지성과 함께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베르바토프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면서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었다.

UEFA 홈페이지도 레버쿠젠-AS모나코 경기를 소개하면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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