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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청소년핸드볼 대표팀, 9년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男 청소년핸드볼 대표팀, 9년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기사승인 2014. 09. 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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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카타르를 힘겹게 꺾고 9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박종하(전북제일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남자청소년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카타르와의 결승전에서 26-2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5년 1회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은 2010년 4회 대회 결승과 2012년 5회 대회 준결승에서 연달아 카타르에 져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종료 2분전 25-23으로 앞선 가운데 강석주(부천공고)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강석주는 혼자 10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고, 박동광(대성고)고 7골로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은 지난 2010년과 2012년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잇달아 패하면서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박 감독은 “4강에서 연장까지 치르는 바람에 체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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