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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썸’ 타는 중”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썸’ 타는 중”

기사승인 2014. 09. 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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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문숙이 ‘썸’을 타기 시작한 김범수에 대한 알쏭달쏭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사옥 내 호암아트홀에서 JTBC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근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한 안문숙-김범수, 이상민-사유리 커플과 방현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문숙은 “과거 MBC ‘세바퀴’에서 김범수의 실물을 처음 봤다. 제가 못된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냉소적인 겉모습이 이상형에 가까워서 농담 삼아 김범수가 이상형이라고 말을 했다. 그 인연이 여기까지 올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며 김범수와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님과 함께’에서 활약 중인 박준금-지상렬 커플의 소개로 김범수와 만나게 된 안문숙은 “소개팅 방송이 나가자마 주변 반응이 너무 빨라서 당혹스러웠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제 결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며 “김범수는 예의바른 ‘매력남’이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제 심장에는 전혀 감각이 없다. 촬영을 마친 후에도 어떤 날은 (김범수에 대한)생각이 나고, 어떤 날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범수와 함께하게 된 것이 전혀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안문숙은 “예전엔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거추장스러웠는데, 요즘엔 왜 진작 이 재미를 못 느끼고 일만 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좋다”며 “김범수는 굉장히 여성을 위하며 행동한다. 같이 있을 땐 제 손으로 차 문을 직접 열어본 적이 없을 정도다. 그런 부분에 길들여지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님과 함께’는 실제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혼자가 된 황혼의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재혼 부부로 출연, 함께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공감대를 높이고 황혼 재혼에 대한 실질적 고민과 해결책을 유쾌하면서도 리얼하게 풀어낸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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