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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이상민-사유리 “진짜 한 침대에서 자는 날 올지도?”

‘님과 함께’ 이상민-사유리 “진짜 한 침대에서 자는 날 올지도?”

기사승인 2014. 09. 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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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가상 부부 이상민과 사유리가 스킨십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사옥 내 호암아트홀에서 JTBC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근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한 안문숙-김범수, 이상민-사유리 커플과 방현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사유리는 “처음에는 이상민이 감정 표현을 잘 안 해서 힘들었는데, 기분이 좋으면 귀가 움직인다는 걸 알게 됐다. 제가 크림만 발라줘도 쑥스러워 하고, 조금만 만져줘도 귀를 움직이며 기쁜 얼굴이 된다”며 “그 후로 제가 스킨십하는 걸 이상민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엔 자기를 어려운 남자처럼 말했지만, 알고 보니 무척 단순하고 귀엽다”고 진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이상민은 “사유리는 굉장히 똑똑하다. 계획이 있다면 어떤 수위의 스킨십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저는 사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쑥스럽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해주는 건 당연히 기분 좋다”며 “사유리가 농담처럼 ‘언제 한 침대에서 자냐’고 말을 하는데, 정말 그게 현실이 되는 날이 있을지 예측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사유리가 일본인이다보니, 한국 여자 입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야한 단어들이 무수히 많이 쏟아져 나오곤 한다”며 “뜻을 잘 모르고 하니까 귀여웠다”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님과 함께’는 실제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혼자가 된 황혼의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재혼 부부로 출연, 함께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공감대를 높이고 황혼 재혼에 대한 실질적 고민과 해결책을 유쾌하면서도 리얼하게 풀어낸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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