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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빠’ 추성훈, 2년 7개월만에 UFC 복귀전

‘사랑이 아빠’ 추성훈, 2년 7개월만에 UFC 복귀전

기사승인 2014. 09. 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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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추성훈(3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년7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추성훈은 오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인 재팬 웰터급(77㎏이하)에서 아미르 사돌라(34·미국)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추성훈은 일본에 귀화한 재일교포 4세로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 일본 유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따냈다.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뒤에는 ‘K-1 히어로즈’와 ‘드림’, ‘UFC’ 등 다양한 격투 단체에서 활동해왔다.

UFC 성적은 1승4패다. UFC 100에서 앨런 벨처에게 판정승을 거둬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으나 크리스 리벤과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제이크 쉴즈에게 연패했다.

성적은 나쁘지만 화끈한 타격전을 연출해 아직 UFC의 ‘흥행 카드’로 꼽힌다. 그의 경기는 ‘파이트 오브 나이트(이날의 경기)’에 3차례나 선정됐다.

아미르 사돌라는 UFC의 선수 육성 리얼리티 TV 쇼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 7’에서 우승하며 2008년 UFC에 입성했다.

이후 승수를 착실히 쌓으며 6승 4패를 기록중이다. 2010년 5월 ‘코리안 파이터’ 1호인 김동현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초기에는 그래플링에 두각을 보였으나 지금은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이 주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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