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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제일 몸값 비싼 아파트는?

전국에서 제일 몸값 비싼 아파트는?

기사승인 2014. 09.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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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마크힐스 193㎡(58평) 65억원으로 가장 비싸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
2위로 비싼 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경.
전국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힐스 전용면적 193㎡(58평)는 올해 1월 65억원에 거래돼 최근 4년간 거래된 아파트 214만2895건 가운데 가장 비쌌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4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로 올해 1월 전용면적 193㎡(58평)가 65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3.3㎡(1평)당 가격은 1억1122만원에 달했다.

두번째로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74평)가 57억원(1평당 7699만원)에 거래됐다.3위는 성동 갤러리아포레로 271㎡(82평)가 55억원(6685만원)에 매매됐다.

이어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52억원, 244㎡)·용산 파크타워(46억원, 244㎡)·강남 논현라폴리움(45억3000만원, 264㎡)·상지리츠빌 카일룸3차(45억원, 255㎡)·갤러리아포레(44억4000만원, 242㎡)·갤러리아포레(44억원, 242㎡)·강남 타워팰리스(43억 8000만원, 218㎡) 순이었다.

광역시도별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경기 분당 파크뷰(38억원)·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40억원)·인천 연수 더샵센트럴파크2(28억원)·대구 수성 두산위브더제니스(16억9000만원)·대전 유성 스마트시티(16억원)·광주 서구 갤러리(11억 8000만원)·강원 강릉 교동롯데캐슬1단지(6억4000만원), 제주 노형이편한세상(7억3000만원) 등이다.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은 고가 아파트는 전국에 총 995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 가운데 89%(8840가구)가 서울에 있었다. 서울 중에서도 76%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있었다.

서울을 제외하고 경기에 628가구(6.3%)가 있었고, 이어 부산 355가구(3.56%), 대구 57가구(0.57%), 인천 46가구(0.46%), 대전 19가구(0.19%), 울산 6가구(0.06%), 광주 2가구(0.02%), 경남 1가구(0.01%) 등이었다. 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제주·세종 지역에는 단 한 가구도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전용면적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거래액은 76만원에 불과했다. 두 번째로 싼 가격의 아파트는 충북 증평 미혼여성근로자임대아파트(581만원, 38㎡)였다.

1000만원 이하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40가구였다. 이 중 41가구는 강원에 있었고, 경북(33가구)·전북(22가구), 전남·충북(각각 21가구) 등지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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