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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맞춤형 교육으로 직무능력 향상

포스코 포항제철소 맞춤형 교육으로 직무능력 향상

기사승인 2014. 09.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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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맞춤형 교육으로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화성부는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교육용 컨베이어 벨트(Conveyor Belt) 시뮬레이션 장치’를 부서 교육장에 설치해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화성부에는 코크스를 이송하는 컨베이어 벨트 160대가 설치돼 있으며, 화성부는 핵심설비인 컨베이어 벨트 설비 작동법 및 세부지식을 직원 모두가 숙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24시간 쉬지 않고 운행되는 컨베이어 설비 특성상 저근속 직원이 현장에서 직접 설비에 대해 배울 수 없어 직무역량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저근속 직원들에게 현장감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교육용 컨베이어벨트 시뮬레이션 장치’제작에 들어갔으며, 한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교육용 설비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시뮬레이션 장치는 현장의 재활용 부품을 활용해 매우 적은 비용으로 제작돼 그 의미가 컸다.

직원들은 시뮬레이션 장치를 이용해 설비의 가상시연을 비롯해 도면을 참고한 간단한 회로를 구성해볼 수 있으며, 설비 작동법을 익혀 고장발생 시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저근속 직원들은 현장에서 두려움 없이 설비에 적응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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